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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57% "생계 위해 일자리 원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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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직장인은 1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은퇴자 두 명 중 한 명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은퇴한 사람 중 57%는 은퇴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과 생계 유지'가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선 월 288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은퇴자들의 생활비는 평균 190만 원에 그쳤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은퇴 가구의 월 생활비가 225만 원, 60대는 179만 원, 70대가 145만 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쓸 수 있는 생활비는 큰 폭으로 줄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대치와 실제 생활비에 격차가 생기는 건 저축할 여유가 없었거나 은퇴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은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비은퇴자는 49%에 불과했고, 가구당 저축액도 월평균 53만 원에 그쳤습니다.

특히 비은퇴 가구의 12%는 국민연금과 퇴직, 개인연금 중 어떤 연금에도 가입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은퇴자 35%가 은퇴 후 생활비 부족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은퇴 가구 10가구 중 2가구가 평균 6,500만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후 자금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은퇴자들이 근로현장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 2위, 75세 이상 노인 고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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