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아침입니다.

아침 날씨는 상쾌한데요, 서울은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고 시야도 탁 트여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3도인데요, 바람이 평소보다 제법 불어서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오늘 출근하실 때는 걸칠 수 있는 얇은 외투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낮에도 대체로 맑은 하늘에 낮 기온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 때문입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쪽 52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하고 있는데요.

내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오사카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남 해안과 제주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최고 40mm로 많지는 않겠고, 내륙은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거센 바람과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에는 태풍이 더 가까워지면서 남해 먼바다에도 태풍특보가, 영남 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체로 선선한 가을 날씨 보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4도 대구 23도로 수도권만 조금 덥겠습니다.

당분간 쾌청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해안 지방 날씨가 걱정입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너울이 높게 일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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