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2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아직 16명은 입원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집 안에서 가구 등이 쓰러져 다치거나 낙석에 의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 건이 넘는 재산피해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건물 균열 피해 신고가 3백 건을 넘었고, 지붕 파손과 낙석, 간판 피해 등도 속출한 것으로 접수됐습니다.

또, 울산 울주군 주택 7채에 균열이 발생해 주민 8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17개 시도에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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