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기요금이 7월보다 50% 넘게 늘어난 가구가 870만 가구에 달했습니다.
한국전력은 7월 대비 8월 요금이 늘어난 가구가 천6백만 가구고, 이 가운데 870만 가구는 증가분이 5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올해 전기요금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지난해 8월에 전월 대비 전기요금이 50% 증가한 가구가 5백만 가구였던 데 비하면 370만 가구가 늘어난 겁니다.
7월보다 요금을 10만 원 이상 더 낸 가구는 7%인 60만 가구였습니다.
10만∼20만 원을 더 낸 가구는 45만 가구, 20만∼30만 원을 더 낸 가구는 10만 가구, 30만 원 이상을 더 낸 가구는 4만 가구였습니다.
올해 여름 누진제 완화로 지난해보다 가구당 혜택은 커져 지난달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 할인액은 9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 원 정도 늘었습니다.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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