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추석 부모님께 용돈 얼마…?
[최은혜 / 직장인 : 10만 원에서 20만 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Q. 이만큼 드리고 싶다…?!
[최은혜 / 직장인 : 직장인이 백만 원씩 드려도…]
Q. 실천할 생각은?
[최은혜 / 직장인 : 아… 그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지금 들어갈 돈이 너무 많아서요.]
Q. 다른 친척에게도 용돈 주시나요?
[최은혜 / 직장인 : 아기 조카들이 많이 생겨났어요 큰돈을 줄 수는 없지만 원한다면 과자 정도는 살 수 있는 돈을 줄 생각은 있습니다.]
[최승호 / 직장인 : 부모님께 용돈 드려야죠 30만 원 정도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계속 비슷하게 드렸는데 결혼하고 조금 더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Q. 용돈 액수 고민인가요?
[최승호 / 직장인 : 갈등 많이 됩니다. 2세가 태어난다면 이것보다 더 적어질 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얼마 드려야 하나? 생각도 많이 들고 저도 이제 가정을 꾸리고 살아야 하는데… 용돈을 더 챙겨 드려야 하는데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채윤기 / 직장인 : 많이는 못 보내 드리고 차례 못 가니까 차례 지내는 데 쓰시라고 양가에 30만 원씩 보내드려요.]
Q. 본가에 더 많이 보낸 적은 없나요?
[채윤기 / 직장인 : 아 혼나요, 그러면… 와이프한테…]
Q. 용돈 받으신 부모님의 반응은?
[채윤기 / 직장인 : 항상 고맙다고 하세요. 주실 때는 한도 끝도 없이 주시지만 받으실 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는 얘기 하시는데 자식 입장에서 더 해드리고 싶은 게 사실이죠.]
그러면 용돈 받는 부모님 생각은?
[강정춘 / 서울 부암동 : 네. 자녀들이 용돈 줍니다 용돈을 수시로 잘 주는데 명절이라고 또… 챙겨줘서 받으면 미안하죠. 왜냐하면 살기도 요새 힘들잖아요. 젊은 사람들.]
Q. 용돈을 되려 주기도 하시나요?
[강정춘 / 서울 부암동 : 손자, 손녀는 5만 원씩…]
(남는 것도 없을 텐데…)
[강정춘 / 서울 부암동 : 그 재미로 사는 거죠 손자, 손녀도 재미가 있고 용돈을 주는 우리도 재미가 있고 이 기회를 통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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