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정부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식의 기업 운영 방식은 결코 묵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해운이 마비되면 정부가 어쩔 수 없이 도와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국내 수출입 기업에 큰 손실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진해운 선박에 화물이 묶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 화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산업 구조 개편을 미루거나 포기하면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차질없는 구조 조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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