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었죠.
오후 들어 귀성 행렬이 시작됐는데, 현재 열차 운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귀성 행렬 이어지고 있는데 지진 영향이 있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쉴 새 없이 역을 오가고 있습니다.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기차에 오르는 승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지만, 오늘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어 지진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만 해도 일부 구간에서 서행이 이뤄졌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코레일은 상·하행선을 포함해 모두 47개 KTX,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를 포함한 47개 일반 열차가 지진으로 천천히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현재 전국 철로를 대상으로 구조물과 궤도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진 발생 지역인 경주 근처 김해국제공항 등 전국 공항에 피해는 없어 정상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지진으로 유실되거나 피해가 접수된 육상 도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차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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