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 이종훈, 정치평론가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이번 이 사안은 저희 YTN에서 단독 보도한 내용입니다. 유치원에서 또는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어린이들을 학대하는 일이 많이 보도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20대 교사가 두 살짜리 아이를 학대하는 그런 의혹이 지금 불거진 것 아니겠어요, 김 박사님?
[인터뷰]
보니까 인천 부평에서 지난 6일에 발생한 사건인데 조금 전에 CCTV 영상을 보셨지만요. 두 살짜리 아이예요. 그 아이를 이불을 머리 위까지 덮는 게 보여요. 그리고 나서 순식간에 아이가확 뒤집어지는 과정에서 목 뒤 편에 여 교사의 손톱자국이 쫙 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대 정황이 있어보이고. 그다음에 아이의 목 부위 쪽을 보니까, 경부라고 그러는데 목 부위쪽을 보니까 목을 조른 것 같은 흔적이 보인다고 경찰에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정밀하게 CCTV 분석을 해 보고 그 이외에도 소변 못 가리는 아이들, 20여 분씩 방치하고 한 그런 행위들은 드러났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 선생의 아동학대 행위는 사실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부모들이 집에 와서 아이를 보니까 상처가 있다 이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밝혀진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집에 와서 아이를 보니까 아침에 나갈 때 멀쩡했는데 할퀸 상처 같은 게 있다 보니까 혹시 아동학대 아니야라고 의심을 해서 신고를 했는데 그리고 CCTV 영상을 보니까 지금 저 영상만 가지고 학대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충분히 학대의 정황이 의심되는 정도의 영상이기 때문에 지금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것이고요. 그전에 저 아이말고 아까 소변을 못 가린다는 아이들도 있었고 또 아이를 벽에 밀치고 했었다는 그런 아이들의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이 어린이집 원장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빨리 정리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 원장은 일단 이 해당 여교사를 정직처분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어쨌든 의혹수준인데 어린이집 측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그러면? 조사해 봐야 된다?
[인터뷰]
일단은 CCTV 경찰에서 수사하는 걸 지켜보자는 건데 문제는 그거예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 못 가린다고 방치하는 것. 그다음에 아이 밀치는 것 등등 다른 정황이 나타나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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