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고향' 외국인도 한가위 함께 즐겨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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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맞아 고향에서 명절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우리나라가 제2의 고향인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도 입고 송편도 직접 만들어보며 한가위를 즐겼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송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송편 빚기에 나섰습니다.

동글동글하게 빚은 반죽에 소를 넣고 요리조리 주물러 보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손수 만드는 재미에 즉석에서 쪄낸 송편을 먹으니 즐거움이 더합니다.

[퀸턴 마이어 / 미국 : 떡이 생각했던 것보다 쫀득쫀득하고 안에 들어있는 소가 달콤해서 더 맛있어요.]

[메이티 수크마와티 / 인도네시아 : 송편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만들어본 적은 없었거든요. 좋은 경험이 된 거 같아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

저고리 옷고름과 바짓단 매는 법이 쉽지 않지만 어느새 처음 입어보는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헨리테 / 독일 : 한복의 색깔과 문양이 아주 맘에 들어요. 참 예뻐요.]

서툴지만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댕기도 직접 만들어보고

한복에 어울리는 인사법인 절도 배우니 진짜 한국 사람이 된 듯합니다.

비록 다른 나라의 전통이지만 제2의 고향에서 맞은 명절에 잠시나마 풍요와 나눔이라는 한가위의 의미를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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