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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비싸게 팔려고"...유통기한 4년 넘긴 수산물 유통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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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제수품 사려는 분들이 많다 보니 값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이때를 노려서 유통기간이 이미 지난 중국산 수산물을 팔아오던 업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유통기간이 4년이나 지난 냉동 수산물도 전국에 유통됐습니다.

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냉동창고 안에 중국어로 적힌 상자가 가득합니다.

상자 안에는 탕이나 찌개에 많이 쓰이는 미더덕과의 일종인 '오만둥이'가 들어있습니다.

상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2010년 포장이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제품의 유통이 가능한 기간은 포장된 후 2년 뒤까지입니다

유통기간이 무려 4년이나 지난 오만둥이 122톤이 적발됐습니다.

중국에서 6년 전에 수입된 오만둥이입니다.

이 오만둥이는 국내산 오만둥이와 섞여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됐습니다.

국내산으로 둔갑한 냉동 오만둥이는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전국 수산물 시장에서 팔렸습니다.

업자들은 추석 기간 등 가격이 올라갈 때를 맞춰 팔려고 보관료를 내가면서 냉동창고에 쌓아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인기 / 마산동부경찰서 수사2과 : 중국산을 혼합하다 보면 국내산을 유통하는 업체보다 단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산만 유통하는 어민이나 도매업체와 거래를 끊은 거죠.]

부산에 있는 다른 냉동창고에서도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오징어 등 수산물 6천여kg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를 속이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수산물을 파는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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