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전방위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방문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오후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소공동 호텔롯데 34층을 방문해 3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그제 검찰과의 면담에서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의 편법 증여 혐의에 대해서는 시효가 지난 문제고 주식을 준 사람이 아니라 주식을 받은 사람이 증여세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수천억 원대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절세를 지시했지, 탈세를 지시한 적은 없다며 탈세 혐의가 있다면 세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어제 조사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차명 거래를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넘기는 과정에서 6천억 원대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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