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세계랭킹 3위 호주에 완패했습니다.

대표팀은 부산 기장에서 열린 여자 야구 월드컵 6강 2차전에서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면서 13대 0으로 졌습니다.

선발로 나온 '천재 야구 소녀' 김라경은 2.2이닝 동안 7점을 내줬고, 초등학교 교사 출신 투수 강정희와 뒤이어 등판한 조명희가 6점을 더 허용하면서 5회 콜드패를 당했습니다.

타선에서도 안타 2개와 볼넷 3개에 그친 대표팀은 내일(9일) 캐나다를 상대로 6강 3차전을 치릅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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