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SK 김광현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발 등판에 나섰는데요, 7점이나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2회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급격히 흔들리더니 장운호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줍니다.
3회에는 3루수 최정의 실책이 뼈아팠습니다.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지만 최정의 실책으로 2점을 내줬고, 다시 안타 두 개를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
김광현을 대신해 등판한 김주한이 적시타를 맞아 김광현의 실점은 7점으로 불어났습니다.
한화 타선은 김태균과 이성열의 홈런 등 선발 전원 안타로 거의 매회 득점을 올리며 SK를 대파했습니다.
kt에 발목이 잡힌 5위 KIA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갈 길 바쁜 KIA는 만루 홈런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6회까지 6 대 2로 앞서갔지만, 7회 박경수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는 등 한꺼번에 7점이나 내주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6위 LG가 롯데에 승리를 거두고 KIA와 공동 5위로 올라서면서, LG와 KIA 한화가 펼치는 5위 싸움은 더욱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승엽이 한·일 통산 599호 홈런을 때려낸 삼성은 NC를 4 대 1로 이겼고, 선발 맥그레거가 6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친 넥센은 선두 두산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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