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허리 수술로 올해를 통째로 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오는 10월 돌아옵니다.
골프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우즈가 현지시각 7일 자신의 웹사이트인 타이거우즈닷컴을 통해 복귀 일정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는 우선 3개 대회를 복귀 무대로 잡았습니다.
10월 1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에서 열리는 2016-2017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유럽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 12월 1일부터 바하마에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우즈는 "편안하게 복귀 일정을 짤 만큼 재활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좀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대회 참가 여부는 재활의 진전과 회복에 달렸다"고 썼습니다.
올해 프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통산 79승을 거뒀지만 2014년 한 차례, 지난해 두 차례나 연거푸 허리 수술을 한 뒤 2015-2016 PGA 투어 대회 불참을 결정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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