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얀 이슬이 맺힌다는 가을의 3번째 절기 백로입니다.
절기에 맞게 오늘 아침은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대구 광주 모두 29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출근길, 하늘도 탁하고 목이 칼칼합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섞여 시야를 가리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된 데다가 중국 스모그의 영향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전북, 영남은 '주의'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 황사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산의 가시거리가 100m, 화성 450m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남부 내륙은 오늘 밤에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광주 대구 29도, 대전 28도로 한낮에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 늦더위도 계속됩니다.
다만 내일 중부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영동은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요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계속되다 오후부터는 점차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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