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소진세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5일)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소진세 사장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소 사장을 상대로 롯데건설의 5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계열사 부당지원 등 롯데그룹 경영 비리 전반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 사장은 그룹 차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고 검찰에 잘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동빈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 인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신동빈 회장은 비자금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소진세 사장을 불러 조사한 검찰은 이번 주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 그룹 핵심 관계자는 물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뒤 신동빈 회장 소환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0602171974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