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 낮 동해 상으로 탄도 미사일 3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정보력을 동원해 미사일의 종류와 궤적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북한이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고요?
[기자]
북한은 오늘 낮 12시 14분쯤,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발사지점은 황해북도 황주 일대로 파악되는데요.
서해안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쐈기 때문에 발사거리는 수백 킬로 미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지난 24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을 쏘아 올린 뒤 채 2주도 안 된 시점인데요.
이번엔 수중이 아닌 지상에서 돌발을 감행했습니다.
미사일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합동 참모 본부는 미군과 긴밀한 공조 속에 북한의 미사일 발정 정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정황은 없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대북제재 압박이 높아지던 지난달 3일에도 스커드 미사일 3발을 발사해 국면 전환을 노렸는데요.
이번엔 G20 정상회의와 북한의 건국 기념일인 9·9절을 맞아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대내 결속을 다지고 국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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