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계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1도로 아침에는 선선한 가을인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9도, 광주는 31도까지 오르면서 마치 여름 같은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껴 있는데요.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옅은 안개지만, 강원과 충청, 남부 곳곳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북 경주는 가시거리가 130m, 강릉 160m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차간거리 넉넉히 두시고 출근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 낮 동안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나타납니다.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전북은 오전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31도로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사이,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목이 건조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하니까요.

평소보다 물을 적어도 1컵 정도 더 마시면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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