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한 미군 철수 절박"‥통일부 "北이 한반도 긴장 원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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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45년 주한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기 시작한 날짜인 9월 8일을 하루 앞두고 주한 미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대남기구를 통해 '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란 것을 내고, 미제 침략군이 남한을 강점한 지 71년이 됐다면서, 미군 철수는 안정과 발전을 바라는 국제사회와 주변 국가들의 절박한 관심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군 철수 없이는 우리의 민족적 자존심과 명예,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국이 사드라는 괴물까지 끌어들여 우리 겨레를 핵 전쟁터로 내몰고 있다면서 남남 갈등을 노린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이 주한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우리 내부에 균열을 일으키려고 하기 전에 한반도 긴장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꼬집었습니다.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와 민생을 먼저 살피는 올바른 선택의 길로 나올 것을 충고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선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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