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강원도 원주 도심 곳곳에서는 밤마다 거대한 춤판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댄싱 카니발'이라는 도심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 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중독성 강한 음악과 함께 유쾌한 소동이 펼쳐집니다.
무대 길이는 무려 120m.
수천 명이 나와 춤추고 드러눕고, 지켜보는 관객들은 열광합니다.
때맞춰 하늘로 솟구치는 불꽃이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김현석 / 축제 관람객 : 지금 아주 신나고요. 색다른 공연이고요. 처음 보는 공연인데 너무 즐거워요.]
최전방 군 장병들의 힘찬 몸놀림과 노인 무용단의 귀엽고 수줍은 율동까지, 색색 옷을 맞춰 입은 참가자들이 준비한 춤사위를 펼칩니다.
올해는 특히 지난 1년간 카니발을 준비한 4천 5백여 명의 시민과 해외공연단, 군 장병이 더해져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로 치러집니다.
올해 6회째인 강원도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대표적인 도심축제이자 자발적인 시민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장르도 형식도 상관없습니다.
자동차로 가득했던 아스팔트가 춤판으로 바뀌고 열정과 에너지가 채워집니다.
[원창묵 / 강원 원주시장 : 참가자 한 팀당 100명 정도씩 나와서 다이내믹한 율동을 보이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신이 나고 흥겨운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축제 기간 시장에서도 골목길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강원도 원주 도심 곳곳을 춤과 음악으로 들썩이게 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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