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고 가꾸는 젊은 사람들에게 여드름은 불청객입니다.
2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았는데 얼굴을 꼼꼼하게 씻어 청결을 유지하고 기름 성분이 적은 화장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9살 김 모 씨는 학창 시절에 여드름이 나지 않아 친구들이 부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드름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이마와 뺨으로까지 번지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모 씨 / 여드름 치료 환자 : 피부과를 가도 치료가 되는데도 한계가 있고 그리고 흉터는 흉터대로 없어지지도 않고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계속 더 심해지면서….]
여드름 환자는 최근 꾸준히 늘어 2010년 10만천 명에서 지난해에는 11만천 명으로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진료받은 인원을 봤더니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20대가 전체 환자의 40%를 넘어 가장 많았고 10대와 30대의 순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을 보면 2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가영 /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 : 여자 20대 나이가 가장 외모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의지가 강해지는 나이라서 환자가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서이고. 또 하나는 여자분들이 화장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10대와는 달리 여러가지 화장품에 대한 노출이 늘면서….]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드름이 제일 많이 나는 얼굴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름 성분이 많고 모공을 막는 화장품, 스트레스와 음주 등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각질 제거 제품을 너무 많이 쓰면 피부에 자극을 줘 여드름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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