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6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소형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형 화물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당황한 사람들은 다른 차량에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순간, 갓길에 세워진 대형 화물차 옆으로 한 남성이 걸어옵니다.
뛰어오는 남성의 손에는 소화기가 들려 있습니다.
불이 난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도움을 요청하자 길을 가다 차를 멈추고 불을 끄러 온 건데요.
결국,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불을 다 끄고 떠났습니다.
진화에 걸린 시간은 20여 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을 끈 남성이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소방 당국은 소형 화물차 적재함에 담뱃불이 들어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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