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주말인 오늘,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경남 통영에 29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오전에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많이 약화되었고요.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북 울진에는 시간당 1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겠고요. 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보기는 힘들겠습니다.

영남지방의 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내륙 곳곳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과 영동에 10~40mm, 경기동부와 영서, 충북과 호남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최대 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12호 태풍 남테운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쪽 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돌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29도로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는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릉 23도, 부산 27도, 대구 24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영동과 영남에는 다시 비가 오겠고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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