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0도를 웃도는 늦더위 속에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모처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늘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가을로 접어들었는데, 낮엔 여전히 덥군요?

[기자]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가을인데 아직 한낮엔 여름 기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은 31.1도까지 올랐는데요.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여전히 불쾌지수가 80 가까이 오른 곳이 많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는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이천 기온이 31.8도로 가장 높았고, 광주 30.7도, 대전도 30.5도까지 올랐습니다.

볕이 내리쬐는 서울과 달리 현재 충청 이남 곳곳엔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호남을 제외한 내륙에는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모처럼 비 예보 없이 전국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대구 31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낮 동안 평년을 3~4도가량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 옆으로는 하늘이 아닌 호수 위에 슈퍼문이 두둥실 떠올라 있습니다.

지름이 무려 20m에 달하고요, 저녁 6시 무렵부터는 불도 들어옵니다.

올 추석 연휴에는 비교적 날씨가 좋아 호수에 뜬 슈퍼문이 아닌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90517152097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