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로켓 '스페이스X' 폭발...페이스북 계획도 차질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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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대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탑재된 위성을 활용해 인터넷 사용 저변을 넓히려던 페이스북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간 1일,

스페이스 X 로켓 재발사 실험을 하던 도중 로켓 위쪽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해 로켓은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이번 폭발로 로켓과 위성 등 적재물이 손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로켓은 하루 뒤로 예정된 발사를 앞두고 고정 연소시험을 위해 연료를 주입하다가 폭발했습니다.

[퇴역 우주비행사 : 무게 5톤이 넘는 위성을 음속의 25배 속도로 발사해 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 폭발로 스페이스 X의 대표인 괴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하루 사이 4천억 원을 날렸습니다.

로켓에 적재한 위성을 활용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에 와이파이를 제공하려던 페이스북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수송 전문기업으로 최근 6년간 25개의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지만 지난 6월에도 로켓이 발사 도중 폭발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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