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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이은 막말..."힐러리도 추방 가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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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발표한 강경한 이민 정책에 뒷말이 무성합니다.

힐러리 클린턴을 불법 이민자처럼 추방할 수 있다는 발언에 막말 비판이 제기됐고, 멕시코는 장벽 건설 비용 문제에 공식 반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멕시코를 전격 방문해 니에토 대통령과 이민자 문제 담판을 시도한 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애리조나 주로 날아와 국경 장벽 건설과 불법 이민자 추방팀 설치를 골자로 한 이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 위험한 범죄자 불법 이민자의 신원을 확인해 빠르게 추방할 특별 태스크포스를 만들 것입니다.]

민주당 맞상대 힐러리 클린턴을 불법 이민자에 빗대며 그녀도 추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 힐러리 클린턴처럼 법망을 피해온 불법 이민자들 말입니다. 그들이 (추방 태스크포스가) 힐러리도 추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사용과 클린턴 재단 의혹을 공격한 것이라지만 막말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힐러리 캠프는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이 이민자를 악마화 한 가장 암울한 연설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도 장벽 건설 비용을 100% 멕시코가 댈 것이라던 트럼프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 멕시코 대통령 : 멕시코는 어떤 식으로도 국경 장벽에 건설에 돈을 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의 초강경 이민 정책 발표 뒤 히스패닉계의 지지 철회가 잇따른 가운데 온라인 소액 기부는 쏟아져 표심도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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