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나왔습니다. 64살 남성인 이 환자 역시 거제 지역에서 수산물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광주광역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50대 남성인 환자는 반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동해안에 이틀째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나흘 동안 4백mm의 물폭탄이 쏟아져 아수라장이 된 울릉도에서는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 호화 외유 의혹이 불거진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해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송 전 주필과 대우조선 비리 의혹 관련자들 사이에 금품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횡령과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북한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지난달 처형됐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정은의 핵심 측근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도 권력 남용으로 지방으로 좌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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