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관이 자식을 보호하려던 80대 흑인 할머니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한 사실이 밝혀져 공권력 남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머스코지 시 경찰은 지난 7일 새벽,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난 뒤 어머니의 집으로 숨은 용의자 블랙먼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문을 잠그고 대치하던 블랙먼에게 테이저 건을 쏘겠다고 했는데, 어머니 스미스 씨가 이를 말리려 하자, 후추를 뿌린 뒤 수갑을 채워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스미스 씨가 두 차례나 명령을 어겨 규정대로 스프레이를 분사했다고 설명했지만, 스미스 씨는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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