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서 레지오넬라증 환자...첫 시설 폐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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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한 모텔에서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하고 모텔 내 여러 곳에서 허용범위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처음으로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인천에 있는 한 모텔에 장기 투숙하던 47살 A씨가 레지오넬라증 환자로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투숙 후 몸살 증상과 기침, 가래가 나타나고 호흡곤란 등 폐렴 증상이 발생해 인천의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지난 8일 퇴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모텔에 대한 환경검사를 한 결과 물 저장 탱크와 수도꼭지, 객실의 냉온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인 인천시는 해당 모텔에 레지오넬라균이 허용범위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투숙객 입실을 중지할 것을 조치하고 급수시스템을 점검하고 소독을 하도록 했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냉각수와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몸에 흡입되면서 감염됩니다

두통과 근육통,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마른기침과 복통,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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