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있는 3층 건물에서 내부 수리를 하던 중 지붕 일부가 무너져 3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 직후 현장 근로자 1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매몰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또 인근에 있던 택시 기사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건물은 완공된 지 44년이 지난 건물로 추가 붕괴 우려 때문에 구조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수리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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