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가건물 지붕 붕괴...매몰 3명 구조 작업 중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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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정오쯤 진주의 내부 수리 중인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3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지만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건물이 지은 지 40년이 넘어 구조 작업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붕괴 사건이 발생한 지 4시간가량이 됐는데 구조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있는 건물 지붕이 무너져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3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많은 비로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사고 건물이 완공된 지 44년이 넘은 건물이라 중장비를 이용한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크레인이 근로자들이 매몰된 지점에 있는 지붕을 들여 올렸지만, 다시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매몰돼 있는 근로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는 오전 11시 50분쯤 발생했습니다.

3층 상가 건물 내부 수리 중 지붕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이 매몰 됐지만, 3명은 현재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층에 있던 택시기사 2명도 건물 파편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오래되고 비가 많이 와 구조가 빨리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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