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납치' 美 여성 3년 만에 동영상으로 구조 요청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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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납치된 28살 미국인 여성 카일라 뮐러가 구조를 요청하는 동영상이 최근 공개됐습니다.

히잡을 둘러쓴 뮐러는 10초짜리 짧은 동영상에서 겁에 질린 채 "나는 여기에 너무 오래 있었고 건강도 좋지 않다"면서 "여기는 너무나 끔찍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정보당국은 뮐러가 지난해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IS도 뮐러가 요르단 폭격기의 공습을 받아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영상은 찍은 지 몇 달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뮐러가 생존해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미 연방수사국은 보고 있습니다.

FBI 측은 "이 동영상이 IS의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동영상과 관련한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뮐러와 남자친구 오마르 알카니는 지난 2013년 8월 시리아 알레포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운영 병원에서 전산 요원으로 근무하다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됐습니다.

IS는 2개월 후 알카니를 풀어줬지만, 뮐러는 억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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