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이수희, 변호사 /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엄태웅 씨.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엄태웅 씨와 그 소속사 쪽에서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아니다. 그래서 무고나 아니면 공갈 협박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에 아마 중점을 둬야 될 것 같고요. 그동안에 이런 대응이 늦어진 이유는 엄태웅 씨 부인이 현재 임신 상태고 이 소식으로 인해서 굉장히 충격을 받아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이 많이 손상을 입었다. 그래서 이 측면을 수습을 하느라고 늦어졌는데 이제는 공식적으로 무고와 공갈 협박죄 혐의로 맞대응해서 고소를 하겠다 이렇게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엄태웅 씨 부인이 두 번째 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고려해서 늦게 발표를 했다. 23일날 이게 보도가 됐는데. 그런데 사실 우리가 이 사건을 보면 고소한 여성이 지금 구치소에 있죠. 그런데 그 구치소에 있는 이유가 선불금 사기.
[인터뷰]
이게 그러니까 감금돼서 인권유린당했던 성매매 업소에 있던 여성들이 당한 선불금 사건이 있어요. 그거하고 이걸 구별하셔야 되는 게 이 여성분 같은 경우에는 유흥업소에서 일을 할 것처럼 해서 돈을 선불을 받는 거예요. 그리고는 다른 데로 가버리는 거죠, 일을 안 하고. 그래서 그게 3000 몇백만 원에 사기의 피고인이 돼서 법정 구속을 당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6개월이 지난 어떤 경우를 두고, 성관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것조차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걸 두고 지금 나는 성폭행이라고 고소를 했는데. 그러니까 이미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자기네는 퇴폐 마사지업소가 아니라고 주장을 했지만 어쨌거나 마이낑, 소위 선불금이 있는 곳은 유흥업소 쪽이거든요.
[앵커]
과거에 그런 쪽으로...
[인터뷰]
그리고 또 6개월이 지났고 또 있는 상황이 사기사건의 경우에 이게 1심에서 구속이 되면 2심에서 나가려면 피해자하고 합의가 최우선이에요. 합의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돈에 뭔가 쪼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고소다. 그래서 이미 보도가 됐을 때 무고 얘기가 많이 나왔던 게 이 고소인이 갖고 있는 현재 상황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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