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었던 폭염이 이번 주 금요일에는 끝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9월에도 늦더위가 찾아오고 가을 태풍도 1개 정도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염은 비구름마저 막아버렸습니다.
서울에는 8월 들어 예년의 5%에 불과한 15mm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면서 폭염을 씻어내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에 비가 오겠는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기온은 8월 들어 처음으로 30도 아래 머물고, 토요일에는 아침 기온도 23도까지 떨어지며 열대야도 사라지겠습니다.
하지만 9월과 10월에는 늦더위가 나타나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1월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수온이 예년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면서, 날씨가 선선해지겠고 특히 후반에는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은 올가을에 예년과 비슷한 8개에서 12개 정도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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