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싱크탱크를 표방하는 연구기관인 '여시재'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여시재' 이사장을 맡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1세기 대전환기를 맞아 한국과 동북아, 세계의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싱크탱크가 꼭 필요하다"며 '여시재'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헌재 이사장은 또 "여시재는 동서양의 문명을 융합한 신문명의 사회를 추구한다"고 밝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동북아와 세계질서' '통일 한국''도시의 시대' 등 3개 연구 분야에서 정책 연구와 인재 양상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여시재에는 이헌재 이사장 외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현종 전 UN대사, 안대희 전 대법관,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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