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학대받은 4살 여아 "내 이름은 멍청이"...美 사회 '공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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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랜 세월 아동학대에 시달린 4살 여자아이가 경찰에게 자신의 이름을 '멍청이'라고 말해 미국 사회에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아칸소 주 핫스프링스에서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경찰이 4살 여자아이를 구출했습니다.

이 아이는 30살 엄마와 47살인 엄마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온몸이 멍투성이였고, 입가에는 핏자국까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건 경찰이 이 아이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자신의 이름은 '멍청이'라고 대답했다는 겁니다.

집에서 오랜 기간 너무 자주 '멍청이'라고 불러서 그게 자기 이름인 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엄마의 남자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나무 막대로 아이를 때리거나 체벌을 위해 아이를 침대에 묶어두기도 했다고 시인했고요.

아이를 '멍청이'라고 부른 사실도 인정하면서 농담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고, 아이는 현재 당국의 보호 아래 몸에 난 상처를 치료 중인데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8201715408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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