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째 '가장 뜨거운 아침'...막바지 피서 행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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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부산지역은 오늘 새벽에도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해, 112년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아침 날씨를 보였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서객을 태운 수륙양용 자동차가 하천을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물살을 헤치는 짜릿함에 더위는 금세 잊힙니다.

뗏목과 카약을 탄 사람들은 노를 저으며 여유롭게 계곡 경치를 즐깁니다.

[정일환 / 강원도 강릉시 :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또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여러 레포츠가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

뜰채로 은어를 잡기 위해 너도나도 물속을 돌아다닙니다.

요리조리 달아나던 은어를 손에 쥐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병웅 / 경기도 이천시 : 동심으로 돌아가서 손자와 같이 물고기를 잡으니까 아주 기분 좋습니다.]

해수욕장에도 막바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원한 파도에 더위는 물론 일상의 피로도 저 멀리 날아갑니다.

[명예은 / 강원도 횡성군 : 해운대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한 만큼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많고 한 번 더 가족들이랑 오고 싶어요.]

부산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해 관측이 시작된 지 1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낮에도 부산 36.6도, 대구 35.9도, 전주는 33.8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 바다와 계곡은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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