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늘 밤 10시쯤 돼서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조은 기자!

정체가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습니다.

2시간 전쯤인 오후 3시에 정체가 절정을 보였는데요, 지금도 이 정체 구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구간별로 보면, 먼저 서해안선은 서울 방향으로 송악에서 서평택분기점 부근까지 무려 19km 구간을 따라 정체 꼬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에서 이천 부근까지 16km 구간, 또 봉평터널에서 둔내터널까지 7km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제자리걸음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죽암에서 옥산까지 19km 구간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시각 CCTV 화면 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선 서평택 나들목입니다.

서울 방향 차량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막혀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선 여주 분기점입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이 구간도, 지금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26만 대 많은 43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지다 밤 10시쯤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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