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1시간여 동안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회동을 열었습니다.
여야는 오늘부터 예결위에서 추경 심사에 즉시 착수하고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일정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논의를 했습니다.
여야가 그동안 대치 국면에서 공방을 벌였는데요, 오늘 회동을 통해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부터 당장 국회 예결위에서 추경 심의에 즉각 착수할 예정입니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22일 오후 2시에는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기로도 합의했습니다.
야 3당이 요청해 온 선결 8개 조건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조선해운산업 부실화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고 세월호 선체조사 필요성을 인정해 계속 선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기간과 주체는 추후 여야 원내대표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누리 과정 예산 확보방안과 관련해서는 교섭단체 3당 정책위의장, 기재부장관, 교육부장관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처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하며 기나긴 교착 상태에 빠졌던 추경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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