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정신으로 무장...다시 한 번 '우생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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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번 올림픽마다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해병대 극기훈련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다졌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을 견디며 해병대 악바리 정신으로 중무장한 채 리우로 떠난 대표팀은 다시 한 번 금빛 '우생순'을 다짐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44살로 이번 리우올림픽 우리 선수단 가운데 최연장자인 오영란 선수.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높이 13m 타워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립니다.

140㎏이 넘는 육중한 목봉을 이리저리 옮겨 들며 혹독한 체력훈련을 견딥니다.

철조망을 통과해 목표 고지까지 200m를 포복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산 정상 정복을 위해 29㎞ 행군도 소화합니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여자핸드볼 대표팀 20명이 필승 불패의 해병대 정신을 배우려고 극기훈련을 받은 겁니다.

훈련은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4박 5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유격과 공수, 상륙 기습, 화생방훈련 등 해병 양성 교육 가운데 가장 혹독한 프로그램으로 단련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심을 새겼습니다.

훈련을 맡은 해병대는 악바리 정신으로 무장한 대표팀이 반드시 리우에서 승전보를 전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천혜옥 중사 / 해병대 교육훈련단 : 어떠한 강팀을 만나더라도 해병대 상승 불패의 정신으로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해병대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단 대표팀이 또 한 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예고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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