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소식 알아보죠, 결국 주호영 의원으로 비박계 후보가 단일화됐군요?
[기자]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의 비박계 단일 후보로 4선 주호영 의원이 결정됐습니다.
주 의원은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충청권 합동 토론회장에서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주 의원은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 후보를 정하기 위해 단일화를 했다며, 당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은 비박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과 친박 혹은 범친박계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의 4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다만 막판 변수는 남아있는데요,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은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비박계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친박계 주변의 단일화 압박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만약 친박계도 단일 후보를 내는 데 성공한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친박계와 비박계의 치열한 계파 대결로 펼쳐지게 됩니다.
[앵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소식입니다.
예비경선에서 송영길 의원이 탈락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추리는 예비경선을 진행했는데요.
후보로 나선 주류 추미애, 송영길 의원,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과 비주류 이종걸 의원 등 4명 가운데, 송영길 의원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애초 송 의원은 추미애 의원과 함께 비교적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본인 역시 예상치 못한 결과라면서, 전략적 배제 등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은 추미애 의원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 이종걸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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