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동식 발사대로 미사일 전술 변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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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주로 동해안 해안가에서 발사하던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내륙에서 불시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술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북한이 발사한 노동미사일이 일본 아키타현 오가반도 서쪽 EEZ,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졌을 때 일본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일본의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입니다.]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지 못한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고 정보 당국을 비난했습니다.

사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SPY-1D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나 인공위성 등 각종 정보자산을 통해 탐지합니다.

일본의 경우 북한의 원산지역 등 주로 해안가 미사일 기지를 중심으로 탐지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평안남도 숙천.

지난달 19일에는 황해북도 황주에서, 그리고 지난 3일에는 황해남도 은율 지역 등 내륙에서 발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한이 기존 미사일 운용방식에 변화를 보이는 것은 이동식발사대 덕분입니다.

은밀성과 신속성이 이동식발사대의 장점입니다.

때문에 원점 타격도 쉽지 않습니다.

북한은 약 2백여 대의 이동식발사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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