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 근무 간호사도 결핵 확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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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간호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삼성서울병원의 어느 곳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걸린 겁니까?

[기자]
삼성서울병원 소아 혈액 종양 병동에서 근무하는 27살 여성 간호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에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이 병동을 이용했던 환자 86명에 대해 전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늘부터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소아진료실에서 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결핵 검사와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 43명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조사를 마친 사람 가운데 추가 결핵 환자는 없습니다.

[앵커]
최근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결핵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보건당국이 결핵 검진을 강화하기로 했죠?

[기자]
앞으로 학교와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결핵 검진과 잠복 결핵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의료기관이나 학교,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교직원과 종사자의 경우 매년 결핵 검진을 받고 잠복 결핵 검진은 근무 기간에 1회 받아야 합니다.

결핵으로부터 영유아와 학생,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 학교와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결핵 환자 발생 시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한 대응 체계도 개선되는데요.

보건소장은 결핵 환자나 의심환자로 신고된 사람의 인적사항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장과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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