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일 정부 합의에 따라 오늘 공식 출범한 위안부 지원 '화해 치유 재단' 설립을 취소하라며 대학생들이 재단 기자회견장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신을 대학생들 모임이라 밝힌 20여 명은 재단 이사장 기자간담회가 예정된 서울 중구 행사장에 갑자기 들어와 위안부 피해자 뜻에 반하는 재단을 설립해서는 안 된다며 시위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 기금 10억 엔을 받고 재단을 만들어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굴욕적이고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합의라며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30분 이상 기자간담회장을 점거하고 정부에 항의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시위 때문에 재단 이사장 기자간담회도 예정보다 3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이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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