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광학렌즈 제조 공장에서 티오비스로 불리는 화학물질 3백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유해화학물질인 황화수소 가스가 발생해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와 인근 공장 직원 등 20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종소방본부는 공장에서 반경 500m 안에 있는 공장 직원들과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렸으며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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