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복인 오늘은, 중부와 호남지방은 장맛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하겠지만, 영남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위에, 온열 환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더 가혹한 여름입니다.
[기자]
주차한 지 1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승용차입니다.
실내 온도를 재봤더니 벌써 5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실내 온도가 40도에 육박할 때가 많습니다.
[이석기 / 농민 : 날씨가 뜨거우니까 온도도 바깥 온도와 차이가 크고요. 어떨 때는 일을 하다 보면 현기증도 나고…]
[윤재선 / 쪽방촌 노인 : 밤에는 깊은 잠을 못 자요. 날이 너무 더워서. 낮에는 자꾸 들락날락하고요…. (여긴) 창문이 없고 왜 그러냐면 비싼 데는 못 얻잖아요…]
[임재현 / 택배 기사 : 제일 힘든 게 더운 거죠. 덥고 땀나고… 고맙다고 하시고 더운데 고생하신다고 하면서 음료수라도 한 잔씩 따라주시는 분들,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분들(에게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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