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사업이 보류된 대구 도남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도남지구는 지난 2009년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되면서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됐지만, 사업이 장기 표류하면서 인근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도남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600가구를 비롯해 공공주택과 민간분양주택이 각각 2천여 가구씩 건립되고, 전국 최초로 중국어 중심 국제고가 들어섭니다.

허성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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