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20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27살 박 모 씨 등 운영자 3명을 구속하고 홍보 담당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일당은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중국에 서버를 두고 26억 원 규모의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9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사무실 대신 무선 인터넷을 설치한 차량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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