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3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회덕분기점 인근 갓길에서 수리 중이던 25톤 덤프트럭을 서 모 씨가 몰던 3.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 교체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운전자 김 모 씨와 타이어 수리기사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삼각대가 설치돼 있었고, 동료 운전기사가 수신호까지 해주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던 사람들을 친 차량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처참히 부서져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병욱 /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과장 : 도로공사나 (경찰에) 제일 먼저 연락해서 저희가 있는 가운데에서 안전관리가 충분히 이뤄진 상태에서 임시조치를 해서 견인조치를 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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