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이 물러나야 박근혜 대통령도 살 수 있고 검찰도 살 수 있다며 우 수석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우 수석 관련 의혹이 양파처럼 까도 까도 나오고, 해명 또한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미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사장이 구속된 만큼, 임면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날 수 없다면 검증에 실패한 우 수석부터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제기된 의혹과 거짓 해명만으로도 우 수석은 민정수석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검찰 수사를 받는 사람이 민정수석의 자리에 앉아있는 건 검찰에 대한 협박이자 수사 지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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